오늘은 청계산 맛집을 소개해 보려고 해요.
날씨가 추웠던 12월 15일!
남편이 맛있는 걸 사주겠다고 하여 검색해 보더니 청계산역 근처 옛골토성을 가자고 하더라고요.
옛골토성 청계산점
서울 서초구 청계산로 434 (신원동 69-7)
place.map.kakao.com
그래서 카시트에 9개월 된 아기를 태우고 씽씽 달려서 갔습니다.
이 날 약간의 눈이 왔었나 그랬던 것 같아요.
12월이라 그런지 6시 반쯤 출발했는데 어둡더라고요.
바로 앞 쪽에 주차장이 있고 꽤 넓었는데도 꽉 차있었어요. 인기가 많은 듯?
그래도 잘 주차하고 남편을 만나 입장하니 이미 여기저기 테이블이 손님들로 꽉 차 있더라고요.
여기저기 유명인들 싸인도 걸려있고...
저랑 남편은 유모차에 아기를 태우고 야외 테이블에 앉아서 메뉴를 골랐어요.
옛골모둠(56,000원)이나 패밀리모둠(74,000원) 같이 오리도 삼겹살도 바비큐도 나오는 메뉴를 시키고 싶었으나, 위가 작은 남편과 저 둘 뿐이라 소갈빗살 2인분을 시켰습니다. 1인분에 23,000원이었는데 메뉴 별로 1인분씩은 시킬 수 없어서 아쉬웠어요.
사진에 있는 빨간 김치는 처음에 세팅이 안 됐었는데 남편이 갖다 달라고 요청하니 주었어요. 근데 불판에 구워 먹지 말라고 서빙하시는 분이...ㅎㅎㅎ 제가 그랬죠. 고깃집에서 불판에 김치 못 구워 먹게 하는 데 처음 본다고요. 정말 이해가 안 갔어요.... 서빙하시는 분이 불판까지 닦으시나요;; 후기에 불친절하다고 쓰여 있었는데 이런 걸 두고 하는 말인가 싶더라고요.
그래도 고기는 맛있었어요. ㅋㅋ 고기가 초벌 돼서 나오는 것도 좋았어요. 초벌 돼서 나와도 오래 구워야 하더라고요. 날이 추워서 그런지;;ㅋ
그리고 9개월 된 아기가 저랑 남편이 저녁 먹는 데 조용하고 얌전히 있어주어서 맛있게 먹고 왔어요.
그리고 코로나 시국이라 야외로 돼 있는 음식점이라 뭔가 안심? 스러워서 ㅋㅋ 생각나면 또 갈 것 같아요.
야외로 돼 있어서 겨울에 가면 좀 분위기도 있고, 회식 장소로 괜찮아 보였습니다. 실제로도 회식하시는 분들이 많이 보였어요.
아 참고로 제로페이 이런 거 안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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