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집 & 레시피

이태원 명동교자

by 투쌍네 2023. 3. 8.
728x90
반응형
728x170

지난 3.1. 절 날... 남편한테 맛있는 것을 사달라고 했더니 뭐가 먹고 싶냐길래 명동교자 이태원점에 가보자고 했다.

일단 남편은 그 유명한 명동교자를 먹어본 적이 없을 뿐더러 이태원 점도 한 번 가 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집에서 한 30분 정도 걸리는 거리였다.

그래도 서울이니...

 

명동교자 이태원점

https://place.map.kakao.com/1952478679?referrer=daumsearch_local 

 

명동교자 이태원점

서울 용산구 녹사평대로 136 (이태원동 34-149)

place.map.kakao.com

위치: 서울 용산구 녹사평대로 136

영업시간: 10:30 - 21:30

휴게시간: 15:30 - 17:00 (15:30까지 주문 가능)

홈페이지: www.mdkj.co.kr

 

1966년 창업 - 명동교자

COPYRIGHT 2012 MYEONGDONG KYOJA. ALL RIGHT RESERVED   E-MAIL : mdkj@mdkj.co.kr

www.mdkj.co.kr

Tel: 02-790-7300

예약가능, 배달불가, 포장가능(만두만)

주차 안됨

메뉴

칼국수 10,000

만두 11,000

비빔국수 10,000

콩국수 11,000

 

갔더니 주차할 곳이 없어 바로 근처에 있는 용산구청에 대고 먹으러 갔다.

갔더니 역시나 줄이 길다.

그리고 사람들 지나다니는 길목에 주차한 벤츠아저씨....벤츠살 돈은 있으면서 주차비 할 돈은 없는지 너무 이기적이었다. 매우 불편했음....

들어갔더니 주문이 키오스크였다.

명동점에 작년에 갔을 때에는 아니였는데 명동점도 이렇게 바뀌었으려나?

남편이 만두가 맛있냐길래 내 스타일 아니라고 했더니 그럼 칼국수만 먹자고 한다.

그래서 칼국수 2개를 주문하고 자리를 배정받아 앉았다.

명동점은 시키면 정말 바로 나오는데 여기는 시간이 좀 걸리는 느낌이었다.

명동교자-이태원점
명동교자-이태원점
마늘김치

 

둘째 낳기 전에 재작년에 너무 먹고 싶어서 엄마랑 명동에서 만나서 가을에 먹은 게 마지막이니 정말 1년 반 만에 먹는 듯하다.

결혼 전에는 정말 1년에 몇 번씩 왔었던 명동교자...

여전히 맛있다.

칼국수를 좋아하지 않는데 이 집 칼국수만 먹는다.

그리고 강남교자인가? 이 집 주방장이 나가서 차렸다는 소문이 있는 곳이어서 가 보았더니 비주얼은 똑같으나 닭냄새가 너무 많이 나서 못 먹음... 매장 관리가 안되는지 암튼 강남교자는 절대 명동교자를 따라갈 수 없다는 생각을 했고 다시는 가지 않는다. 강남교자도 프랜차이즈는 많던데... 흠

입맛 까다로운 남편도 역시 잘 먹는다. 고명에 올라가는 고기가 닭고기라고 하니 놀라면서 ㅋ 그리고 조밥을 추가하니 조가 거멓다. 남편이 오래된 조같다고 한다. 나는 요리를 잘 모르니....

그래도 꼬들한 조밥은 여전히 맛있다.

 

옛날 같으면 무조건 국수사리도 추가했는데 요새는 나이 드니 위장도 소화도 못 시키겠고 국수사리 추가 못하겠다.

아 명동교자는 인분 수대로 시키면 국수사리가 무한리필이다.

예전에는 조밥도 무한으로 리필됐고 둘이 가서 만두 하나 칼국수 하나 시켜도 무한으로 리필 돼서 그리 시켰는데 요새는 무조건 칼국수를 인분 수대로 시켜야 무한으로 리필이 된다. 물가가 올라서 그러나 ㅠ

그런 조건이었으면 남편과 가서 만두 하나 칼국수 하나를 시켰을 텐데.... 아쉽다.

 

그래도 명동교자처럼 외국인들이 바글대지 않고 거기만큼 붐비지 않아서 11개월 아들 유모차에 태우고 잘 먹고 나왔다. 다음에 또 이 지점으로 가야지 ㅎㅎㅎ

728x90
반응형
그리드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