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님이 엄청 큰 오징어를 두 마리나 주셔서 뭐를 해 먹을까 하다가 빠에야를 만들어 보았다.
레시피는 내가 자주 보는 우리의 식탁을 보고 함
빠에야란?
스페인의 쌀밥 요리. 스페인식 볶음밥으로 잘못 알려졌지만 조리법을 보면 지은 밥을 가지고 기름에 볶는 과정은 전혀 없고, 철판밥이나 돌솥밥과 유사하게 생쌀을 넣고 볶은 재료와 육수를 넣어 끓여서 짓는 음식이다.
일단 만들어보니 쉬웠지만 팔이 아프고 힘들어서 아주 가끔 해 먹어야겠다고 다짐함.
오징어 새우 빠에야
기본 재료 2인분
오징어 1마리
새우 8마리
불린쌀 1.5컵 (1시간 정도 불린 쌀)
멸치 다시마 육수 600ml (빅마마 시크릿코인 2알 잘게 부수어사용)
다진 마늘 1큰술
청주 4.5큰술
파슬리 조금
레몬즙 조금
올리브오일 조금
양념재료
고운 고춧가루 1작은술
토마토소스 3큰술
소금 ㅈ금
후춧가루 조금
카레 가루 1작은술
1. 오징어는 내장을 제거하고 깨끗이 씻은 후 한 입 크기로 잘라준다. 새우(손질된 냉동 코스트코 새우를 사용함)는 꺼내어 물에 한 번 씻어준 후 맛술과 후추를 조금 넣는다.
2. 팬에 올리브 오일을 약간 두른 후 다진 마늘을 넣어 볶아준다. 마늘향이 올라오면 오징어와 새우를 넣어 3분 정도 볶아준 후 다 익은 오징어와 새우는 덜어둔다.
3. 마늘과 오징어, 새우를 볶은 팬에 불린 쌀과 청주를 넣어 볶아준다. 청주가 증발하면 양념재료를 넣고 육수를 조금씩 나눠 넣어가며 10~15분 정도 볶아준다.
4. 볶아둔 오징어와 새우를 넣고 센 불로 1분 정도 익힌 후 뚜껑을 닫고 불을 꺼준 후 5분 정도 뜸을 들여준다.
5. 완성된 빠에야에 파슬리와 레몬즙을 뿌려 완성!
처음 해 본 빠에야인데 남편이 너무 맛있다고 하여 기분이가 좋았다.
근데 불린 쌀을 15분 동안이나 볶고 있으니 팔이 너무 아픔;;
다신 해먹지 말아야겠다고 다짐했으나 남편이 좋아하니 올해 말쯤 다시 해볼까 한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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